Monday, August 5, 2013

자존심

박목사님 설교로부터 ,

고린도전서 92 / 십자가 / 고전 15:8-11 / 1993.06.23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그러므로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자식을 위해서 믿는 부모들이 기도를 할 때 우리 자식을 엘리야 같게 하시고, 에스더 같게 하시고, 다니엘 같게 하시고, 이런 식의 기도를 너무 자주 하는 데 성경에서 그런 사람들은 결단코 그 개인의 총명이나 뛰어남을 그리기 위해서 그 사람들의 일생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성경은 언제나 연약한 사람들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사랑과 은혜와 돌보심과 그로 부터 나오는 모든 진리와 생명을 증명하는데 우리가 쓰임받는 것을 복으로 따지고 있지 어느 인간이 어느 인간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하는 데는 전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신자들이 십자가 앞에 섰을 때 맨 처음 처리해야 하는 것은 바로 자존심입니다. 어느 신자도 결국 자기의 신앙을 점검할 때 맨 처음 물어봐야 하는 건 자존심입니다. 내가 자존심을 얼마나 많이 처분했는가? 자존심이 처분되어 있지 않다면, 그래서 어떤 문제고 아직도 양보할 수 없고 그 문제에 관해서 아직 분통이 터지는 일이 있다면 그는 아직도 십자가 앞에 서는 일을 배우지 못한 것이 됩니다.

빌립보서 3:4
그러나

부활의 권능에 이르는 길은 그의 고난에 참여하지 않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신자가 가진 모든 신앙은 그 신자가 가진 어떤 특권과 능력도 그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과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과해서 얻은 것이라면 그는 예수그리스도가 그를 대신해서 죽어야 만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죽은 자가운데서 부활에 이릅니다. 산자로서 부활에 이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죽어 마땅한 자요, 죽은 자라고 평가해야될 자리로부터 우리의 신앙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누구의 앞에서도 자신이 낫다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인의 큰 특징중의 하나가 그래서 겸손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어떤 놀림을 받는다 할 지라도 우리는 더 이상 세상적 차원에서 평가하지 않고 하나님앞에서 우리를 평가해야 하고 세상이 어떻게 나를 대접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대접하느냐로 자신을 볼 수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신자는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딤전 1:12-5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사도바울은 자존심이 있었나? 자존감이 있었나? 그의 자존감은 자신의 능력으로 부터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부터 온 것이다.
못난이로서의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본이 된다. 자기를 증명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명하는 삶으로 간다.
우리가 자존감을 가지고 나누려고 또 그것을 얻으려고 나누려한다면 결국 나를 드러내는 나눔이 되는 것 아닌가 ?
우리는 사랑을 받은 자로서 그저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존재로서 사용되는 것 자체로 만족하고 소리없이 나누는 것이 우리의 자존감, 인간다움,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존재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나눔의 의미이다.

우리는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그 자랑으로 간다면, 우리는 우리의 우리됨을 잊고 또 교만의 자리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것은 또 우리를 드러내는 나눔이 될 것이며 그것은 결국 다른 사람의 인간됨에 상처주는 길로 갈 것입니다.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주님의 말씀은 깊은 뜻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우리를 들어내려고 합니다.
우리의 욕망은 늘 우리 자신을 드러 내려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존감을 채우려 하고 드러내려고 하고 우리의 자존감을 다른 사람들의 것 보다 우월한 위치에 올려 놓으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자존감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자존감을 다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존감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 스스로 채울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자존감을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셨을 때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타락으로 상처를 받고 우리의 욕심으로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였고,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고 빼앗김으로 말미암아 그 상처는 깊어지고 가고 있기에
우리는 그 상황에서 구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힘을 벗어나 있습니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그 구원을 베풀어 주시길 바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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