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당신은 누가, 아니, 내 자신이 부인할 지라도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언어로, 우리의 생각으로는 당신을 정의할 수 없으며, 아니 당신을 정의한다면 그것은 죄입니다. 당신을 당신의 본연으로 밝힐 수 없고, 우리의 정의는 당신을 왜곡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이런 한계로 우리는 당신을 탐구하고, 당신의 의중을 헤아리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하나님, 당신의 영이 인도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우리가 당신에 대해 어렴풋이라도 상상할 수 있고, 당신을 티끌 만큼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당신이 당신의 영을 통해서 우리에게 자비로운 허락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당신의 의중을 이해하고, 당신의 영을 부어주십쇼.
신실한 당신의 종, 당신의음성에 귀 기울이고, 당신의 뜻에 순종하는 그 순종의 영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시고, 그 어느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게 저를 인간의 두려움의 공포속에서 당신의 거룩한 존전으로 나아와 당신을 경외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기뻐하며, 당신이 허락하신 사람들과 그 영원의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것을 잊지 말게 하소서.
당신은 당신의 종을 사랑하셨습니다. 당신의 아들, 당신과 같은 당신의 아들을 주셨고, 당신의 영을 부어 주셨습니다. 죄인을 위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 제 멋대로 살아 갈 수 밖에 없는 저를 위해, 죄인되었을 때에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물을 흘립니다.
그저 저절로 흐릅니다.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감사의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주님, 이 하루도 당신이 살아 주십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같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