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6, 2012

사랑안에서 말하는 것

라이프 그룹에서 그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던 나는 말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것이 조금 그들에게 아픔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부룩은 그것이 이터널 관점에서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늘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했던 그룹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그 순간 리더와 눈이 마주쳤고, 나는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그 사실이 무척이나 리더와 다른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든 것 같아, 조금 염려가 되었다. 나는 늘 관계의 어려움을 겪다보니, 늘 다짐하곤 한다. 불편함을 만들지 말아야지, 되도록이면, 조용히 있어야지,

그러나 그러다 무슨 말을 한 번 하게 되면 그것이 또 마음의 짐이 되거나 부담이 된다. 그래서 항상 신중하고 조심해서 말을 하더라도 하고 싶은데, 때로는 옳은 말도 피하려고 한다.

오늘의 사항도 그런 것 중의 하나였는데, 뭔가 좀 특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나의 부족함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려고 하셨다는 것의 느낌,,,

왜냐하면, 많은 이들이 그렇게 또 느꼈기 때문일까?

과연 나는 사랑안에서 말했는지, 너의 불만 때문에 이야기했는지, 다른 사람의 이유를 들어 이야기했지만, 그것이 내 안의 불만족 때문이었는지, 솔직히 들여다 본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란 것은 짐이 벌써 떠나기로 결정한 것, 닉의 라이프 그룹에 대한 태도, 브룩이 이미 그런 이야기를 언급했다는 것,

에스겔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입술이 주님의 종이 되길 소원한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에스겔 3:10-11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에스겔 3:17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오늘 설교자 부교역자 청빙중 말씀,

우리의 행위나 모습에 의해서 그분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고, 아니 그분은 베풀 수 없고, 우리의 행위가 악하기에, 하지만 그래서 그분은 그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용서하지고, 아끼시고, 인도하시고, 다스리신다. (겔20)

그분은 그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이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위로는 우리를 구원해 줄 수 없으므로, 그 분의 이름으로라도 우리를 구원하시려 하시는, 그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는 간절하심안에 있는 분, 하나님,,,,

주님, 당신을 따라 살게 하소서.
당신의 기도처럼 기도하게 하소서.
당신의 피처럼 순결하게 하소서.
당신의 숨결 처럼 고귀하게 하소서.

당신의 부활처럼, 영광스럽게 하소서.
당신의 모습처럼, 당신의 형상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 형제 자매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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