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15, 2012

Gary Williams 와 선규

"I have 4 sons age 10 - 33 and one of the things I have learned over time is to try to help them identify God's gifting for them and then support them to follow their dream. I have coached literally thousands of young players and though I cannot say for certain where Sungyu's journey is supposed to lead him, I feel he is a gifted player and that we were supposed to meet.

Please bring Sungyu to training tonight. I want him to go through the tryout process the same as the other players have, and  will give him a spot on the team at no cost if he seems to be a good fit and you approve of the team.

When this is done, I feel it will be another tiny part of your and my ministries about God's provision and following God's prompting.

Please let me me know if he is going to attend tonight."

7월 5일 Gary Williams 와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선규를 위한 축구팀때문에. 사실 선규는 지금까지 축구에 재능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소유하고 싶어했던 선수로서 있었다. 그 때문에 이 지역으로 오면서 선규에게도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햐면 이 지역은 축구가 굉장히 활성화되었고, 팀들도 수준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고의 팀을 찾아서 그곳에서 테스트를 받고 환영을 받았다. 그 팀은 정말 최고의 팀이었다. 아마도 미국에서도 최고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선규보다 빠르고 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 속에서 선규도 실력도 쌓고, 나아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또한 특별히 더 이상 선규축구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재정적 상황이 안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팀을 떠나기로 하고,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학기가 끝나고 방학 중에라도 선규가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인도아축구팀에 합류해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었다.
그곳에 등록을 하고 팀에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다른 팀에서 연락이 와서 그곳에 합류하여 여름 프리시즌에 훈련했지만 그 팀은 지리적으로 가깝기는 하지만 수준이 너무 낮아서 선규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고, 또 장학금을 많이 주기로 했지만 나머지도 부담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였다. 따라서 우리는 결국 그 팀도 합류하지 않기로 하고, 정말 선규축구는 더 이상 할 수 없고, 레크레이션으로 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던 중 인도어 팀에서 연락이 와서 그 팀을 돕기로 하였다. 선규가 뛰면 그 팀이 많은 승리를 가져오기에 그 팀에서는 게스트로라도 뛰어주기를 바랬고, 선규는 공짜로 게임을 뛰었다. 그러다가 스트라이커 팀과 경기를 하게 되었고, 그 코치가 게리였다. 게리는 선규를 탐냈고, 결국 우리는 게리의 도움으로 무료로 그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게리도 선규가 자기 팀에 온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다. 선규도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은 또 다른 길을 열어 주셨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라도 이렇게 글을 남기고 싶었다. 지나고 보면 하나님이 하셨다라고 고백할 수 없는 일들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일이 주님의 은혜아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규의 축구팀은 또 하나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분명하게 느낄 수 있고, 확인시켜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고, 그 결과 또한,,,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