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15, 2012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연락해 올 때

한 동안 잊고 싶었고, 용서하고 싶었고 때로는 기도도 했건 만, 그의 연락을 받고서는 망설이고 있다.

참 내 마음엔 선한 것이 없다.
하나님,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당신의 뜻입니까?

왜, 이렇게 갑자기 연락해오는 것입니까?
당신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싶고,
당신의 선하신 것에 기대고 싶습니다.
내 마음의 서운함이 무엇인지,
내 이기적인 기준에 의해서
판단하는 것은 교만한 것이며,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거역하는 것이며, 그것은 결국 망하는 길임을 당신은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당신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길 원합니다.

정말 하나님의 길로 가길 기도하며
학교가 하나님의 학교로 서길 기도하면서,
선뜻 그 학교가 우리학교보다 잘되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마음

위선적인 내 마음을 주님은 아십니다.
무엇을 아프게 했는지, 자신 만의 존재로 가득찬 그는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 양 하지만 그로 인해 상처받고, 아픔받는 자들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듯,,,,

그럴지라도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시고, 기다리시고, 약속하셨다면,
하나님, 당신의 뜻을 거스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외면할 수 없는 건가요?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 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 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No comments:

Post a Comment